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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갑질’할 때…‘눈 감고 심호흡 크게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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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웨이브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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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곧 회사죠.”


윤태호 작가의 인기 만화 ‘미생’에서 나와 유명해진, 많은 직장인이 깊이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럴 만도 합니다. 일어나 있는 대다수 시간을 회사에서, 그것도 같은 사무실에서 직장 상사와 함께 보내고 있으니까요. 주말이나 휴일을 빼면 실제 가족보다 직장 상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다보니 상사와의 갈등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그 상사가 갑질까지 한다면 견디기 힘듭니다. 2019년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퇴사 사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사의 갑질이 2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직장 내 상사와의 갈등은 심리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특히 심장이 큰 영향을 받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과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사와 갈등이 큰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5% 더 높아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4년 이상 일한 사람은 그 위험이 64%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퇴사나 이직이 답일 수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안을 찾을 때까지 스스로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되는 명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 다음, 잠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세 번 해줍니다. 심호흡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거칠어진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게 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봅니다. 반려동물, 좋아하는 물건, 즐겨 먹는 음식, 취미생활 등등.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해지는 다양한 것들을 머릿속에 떠올려봅니다.


가족, 연인, 친구, 지인 등 언제나 곁에서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마음속에 떠올려봅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세상엔 즐거운 것들이 가득해. 이런 갈등은 별거 아니야”라고 여러 차례 말해줍니다.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상사와의 갈등 상황이 머리에서 잘 떠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때는 심호흡을 여러 차례 하면서, 숨을 내쉴 때 좋아하는 것들을 입으로 소리 내 말해봅니다. 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면 숨을 내쉴 때 마음속으로 말해도 됩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하면 더욱 좋습니다.


상사와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명상을 자주 해보세요. 분노와 스트레스로 어두워졌던 마음이 조금씩 밝아지고 버틸 힘이 생길 겁니다.


유한울 아시웨이브 명상콘텐츠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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